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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5월 16일,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(Moody’s)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'Aaa'에서 한 단계 낮은 'Aa1'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. 이로써 미국은 세 주요 신용평가사(무디스, S&P, 피치) 모두에게서 최고 등급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. 이번 결정은 미국의 지속적인 재정 적자와 증가하는 국가 부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입니다.
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: 배경과 이유
📉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배경
- 지속적인 재정 적자: 무디스는 미국의 연방 정부가 지난 10년간 재정 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,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. 특히, 2024년 GDP 대비 재정 적자 비율은 6.4%였으며, 2035년에는 9%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.
- 증가하는 국가 부채: 미국의 연방 부채는 2024년 GDP 대비 98%에서 2035년에는 134%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이는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입니다.
- 정치적 교착 상태: 무디스는 미국의 행정부와 의회가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으며, 정치적 분열로 인해 효과적인 정책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.
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영향
📈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
- 국채 금리 상승: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후,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.44%에서 4.48%로 상승했습니다.
- 투자자 신뢰도 저하: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은 투자자들에게 미국 정부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, 이는 장기적으로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.
🏦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
- 차입 비용 증가: 정부의 차입 비용이 증가하면, 이는 민간 부문에도 영향을 미쳐 기업과 개인의 대출 금리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.
- 재정 정책의 제약: 높은 부채 수준과 증가하는 이자 비용은 정부의 재정 정책 운용에 제약을 가할 수 있으며, 이는 경기 부양 정책의 효과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.
🔍 향후 전망
무디스는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'부정적'에서 '안정적'으로 조정했습니다. 이는 현재의 재정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는 한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. 그러나 무디스는 미국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않는다면, 향후 신용등급이 다시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
📘 결론
무디스의 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를 반영한 것입니다. 지속적인 재정 적자와 증가하는 국가 부채는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안정성에 위협이 될 수 있으며,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. 정부와 의회는 정치적 분열을 극복하고,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시점입니다.
우리나라 같으면 주식시장이 들썩 거렸을텐데 미장은 별 영향이 없었던 듯 하네요.
미장 개미들 피해가 없길,,,,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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