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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핵은 여전히 국내외에서 중요한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. 특히 약제내성 결핵의 증가로 인해 결핵약제에 대한 감수성 검사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. **결핵 약제감수성검사(DST)**와 **신속감수성검사(RDST)**의 차이점, 검사 방법, 그리고 각각의 역할에 대해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.
📌 결핵 약제감수성검사(DST)란?
**결핵 약제감수성검사(Drug Susceptibility Test, DST)**는
결핵균이 특정 항결핵제에 내성이 있는지 또는 감수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.
✔️ 목적
- 약제 내성 결핵(다제내성, 광범위내성) 여부 확인
- 적절한 치료 약제 선택
✔️ 검사 방법
- 배지 배양법: 결핵균을 배양하여 약제에 노출
- 결과 소요 시간: 일반적으로 4~8주
✔️ 단점
- 시간이 오래 걸림
- 배양이 어려운 경우 결과 지연 가능
⚡ 신속감수성검사(RDST)란?
**신속감수성검사(Rapid Drug Susceptibility Test, RDST)**는
분자진단기법 등을 활용하여 결핵균의 약제 내성 유전자를 빠르게 검출하는 검사입니다.
✔️ 목적
- 빠르게 약제 내성 여부 파악
- 초기에 적절한 치료 시작 가능
✔️ 검사 방법
- PCR 기반 분자진단법 (예: GeneXpert, Line Probe Assay)
- 약제 내성과 관련된 유전자 돌연변이 탐지
✔️ 장점
- 1~2일 이내 결과 확인 가능
- 초치료 단계에서 유용
✔️ 단점
- 검출 가능한 약제 제한 (일반적으로 리팜피신, 아이소니아지드 등)
- 모든 돌연변이를 탐지하지 못할 수 있음
✅ DST와 RDST, 언제 어떤 검사를 하나요?
항목약제감수성검사(DST)신속감수성검사(RDST)
검사 시간 | 4~8주 | 1~2일 |
검사 방법 | 배양 기반 | 분자진단 기반 |
검사 대상 약제 | 대부분의 1차, 2차 약제 | 제한된 약제 (주로 1차) |
정확도 | 높음 | 특정 유전자 변이에 한정 |
사용 시점 | 진단 후 보완적 검사 | 초진단 시 빠른 판단 필요할 때 |
🧪 결핵 치료에서 두 검사의 역할
- 초기 진단 시 RDST로 빠르게 약제내성 여부 확인
- DST로 정확한 감수성 패턴 분석 및 치료 계획 보완
두 검사는 상호보완적으로 사용되며, 특히 **다제내성결핵(MDR-TB)**이나 **광범위내성결핵(XDR-TB)**이 의심되는 경우 더욱 중요합니다.
🔍 결론
- 결핵 치료의 성공 여부는 적절한 약제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.
- **신속감수성검사(RDST)**는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고,
- **약제감수성검사(DST)**는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필수적입니다.
- 두 검사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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